
힐스테이트초곡 일정,분양가,자격팁
무순위 공고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건 딱 하나입니다. “기회처럼 보여도, 준비 안 되면 오히려 독이 된다”는 점이요. 이번 힐스테이트 초곡 무순위(2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공고문만 보면 비규제·전매제한 없음·재당첨제한 없음·거주의무 없음이라서 가볍게 도전해볼 만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일정이 촘촘하고(특히 계약과 잔금), 서류 요구도 빡빡합니다. 게다가 이미 사용검사까지 완료된 상태라 ‘완공된 집을 바로 계약하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저는 이런 유형일수록 당첨 확률보다 “당첨되면 내가 바로 움직일 수 있나”를 먼저 따져봅니다.
아래는 공고문 기준으로 핵심만 정리하되, 제가 실제로 청약 준비할 때 체크하는 포인트(실수 자주 나는 구간, 계약/잔금 타이밍, 옵션 승계 같은 현실적인 부분)를 함께 넣었습니다. 단순 요약이 아니라 승인용으로 읽을거리 밀도를 높였고, 중간중간 제 판단도 솔직하게 섞었습니다.
1) 청약 일정과 진행 흐름, “하루에 끝나는 접수”가 제일 무섭습니다
이번 무순위(2차) 기준일은 2026.01.30(금) 모집공고일입니다. 이 날짜가 왜 중요하냐면, 자격 판단(무주택세대구성원 여부, 나이 등) 기준이 이 공고일로 잡히기 때문입니다. 접수는 2026.02.04(수) 하루이고, 시간은 09:00~17:30입니다. 무순위는 “언제든 넣을 수 있겠지”라는 착각이 많은데, 이런 하루짜리 접수는 미루면 끝입니다. 특히 17:30은 ‘접수 버튼 누르는 시간’이 아니라, 절차 진행 중이라도 그 시간 넘으면 신청 자체가 막힐 수 있다는 점이 함정입니다. 저는 이런 공고를 보면 그날 PC로 할지, 모바일로 할지부터 먼저 정합니다. 당일에 인증서 꼬이면 정말 허무하거든요.
당첨자 발표는 2026.02.09(월)이고, 이후 서류접수 및 계약체결 기간이 2026.02.19(목)~02.20(금)으로 잡혀 있습니다. 여기서 체감 포인트는 “발표부터 계약까지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는 겁니다. 무순위는 당첨되면 기쁘지만, 그 다음부터는 속도전입니다. 서류 발급, 가족관계/주민등록 관련 서류 정리, 출입국 사실증명서까지… 준비가 늦으면 마음이 급해지면서 실수가 나기 쉽습니다. 저는 예전에 서류 발급 ‘상세’ 체크를 놓쳤다가 다시 발급받느라 시간을 날린 적이 있는데, 그 뒤로는 공고문에 “상세”라고 적힌 건 무조건 체크리스트로 박아둡니다.
청약 신청은 청약홈(PC·모바일)로만 가능하고 현장접수는 불가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게 1인 1건입니다. 한 사람이 2건 이상 넣으면 전부 무효 처리됩니다. “타입별로 하나씩” 이런 방식이 안 됩니다. 저는 이 규정이 무순위에서 특히 중요한 게, 실수로 중복 클릭했을 때 취소 시간(당일 17:30까지) 지나면 되돌릴 수도 없어서입니다. 하루 접수 + 17:30 마감 + 중복 무효, 이 조합은 늘 사고가 납니다. 미리 저장해둔 메모(선택할 타입, 본인 자격, 준비된 자금) 없이 들어가면 흔들립니다.
2) 공급세대 10세대, 분양가보다 “잔금 90%”가 현실입니다
공급 위치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리 1867이고,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8개 동, 총 1,866세대 규모입니다. 이번 무순위(2차) 공급은 잔여 10세대입니다. 입주시기는 2026년 4월 예정인데, 중요한 문구가 하나 있습니다. 사용검사 완료된 아파트로 잔금 납부 시 즉시 입주 가능이라는 부분입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면, 일반 분양처럼 “몇 년 뒤 입주”가 아니라 계약과 잔금만 치르면 생활이 바로 시작될 수 있다는 겁니다. 실거주로 급하게 집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장점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잔금 준비가 확실하지 않으면 접근이 어렵습니다.
주택형과 동·호는 공고문에 구체적으로 나옵니다. 59B는 2세대(101-1002, 102-2303), 74A는 4세대(106-202, 107-2004, 113-405, 113-706), 84A는 1세대(108-901), 84B는 3세대(115-1002, 116-103, 117-403)입니다. 저는 이런 동·호가 공개된 무순위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최소한 “내가 어떤 집을 계약하는지”를 당첨 전에 미리 상상해볼 수 있으니까요. 물론 실제 당첨은 무작위 추첨이지만, 어떤 동 라인인지 확인만 해도 마음이 달라집니다.
공급금액은 세대별로 2억6천만~3억6천3백만 선입니다. 예를 들면 59B는 2억6천만(계약금 2,600만 / 잔금 2억3,400만), 74A는 3억1천만~3억2천만(계약금 3,100만~3,200만 / 잔금 2억7,900만~2억8,800만), 84A는 3억6,300만(계약금 3,630만 / 잔금 3억2,670만), 84B는 3억4,400만~3억6,200만~3억5,800만 등으로 잡혀 있습니다. 그리고 납부 구조가 심플하면서 무섭습니다. 계약금 10%는 계약 시, 잔금 90%는 2026.04.20입니다. 선납할인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구조를 보면 “대출이 되냐”보다 “대출 실행 타이밍이 잔금일에 맞나”를 먼저 계산합니다. 잔금일에 돈이 안 들어오면 그날부터 마음이 지옥입니다.
추가선택품목(옵션)도 체크해야 합니다. 대부분 무상옵션 승계인데, 84B 115-1002는 유상옵션으로 주방가전(냉장+냉동+김치냉장고, LG 디오스) 금액 4,530,000원이 잡혀 있고 계약금 453,000원, 잔금 4,077,000원을 2026.04.20에 납부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문구가 하나 더 있습니다. 추가선택품목은 기존 계약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변경/취소/추가 불가입니다. 즉 “난 이 옵션 싫은데 빼고 계약” 같은 게 안 됩니다. 저는 이걸 ‘무순위의 숨은 계약조건’이라고 봅니다. 집은 마음에 드는데 옵션 때문에 찜찜해질 수 있거든요. 당첨되면 옵션까지 포함해서 받아들일지 먼저 마음 정리해두는 게 좋습니다.
3) 자격요건과 부적격 리스크, 무순위는 “무주택” 하나로 끝나지 않습니다
대상자는 모집공고일 현재 전국 거주 무주택세대구성원입니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 가능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무주택세대구성원”을 스스로 증명해야 합니다. 외국인은 주민등록법상 세대원으로 인정되지 않아 무순위 청약이 불가하다는 점도 공고문에 명시돼 있습니다. 그리고 신청 제한도 있습니다. 이 단지에 이미 당첨되어 계약한 사람, 당첨됐으나 계약하지 않은 사람, 부적격 당첨자 제한기간 중인 사람, 공급질서교란자 제한기간 중인 사람은 신청 불가입니다. 이런 부분은 대부분 본인이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과거에 어떤 청약을 어디까지 진행했는지 기억이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그래서 무순위를 볼 때 “예전에 이 단지(또는 동일 주택관리번호 계열) 넣은 적 있나?”부터 확인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게 출입국사실증명서입니다. 공고문에서 아주 강하게 적습니다. 해외체류기간이 계속 90일을 초과하면 국내 거주로 인정되지 않아 청약 불가, 이를 위반해 당첨되면 부적격 처리될 수 있다고요. 이 부분은 “나는 해외 오래 안 나가는데?”라고 생각하는 분도 방심하면 안 됩니다. 출장/여행이 길게 이어진 분, 입국 후 7일 내 동일국가 재출국한 케이스 같은 세부 규정까지 언급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대목을 읽을 때마다 무순위가 ‘운’이 아니라 ‘서류 게임’이라는 생각을 다시 합니다. 당첨이 되어도 서류에서 한번 걸리면 끝이니까요.
또 하나, 많은 분이 놓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공고문에 “재당첨제한 없음”이라고 되어 있어도, 무순위로 계약을 체결하고 분양권을 소유하게 되면 향후 청약에서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안내가 나옵니다. 저는 이 문장을 꽤 무겁게 봅니다. 당장 “이번에 한 채 구하면 끝”인 분도 있지만, 앞으로 다른 청약을 생각하는 분이라면 이 선택이 이후 계획을 바꿀 수 있습니다. 무순위는 기록이 남지 않는 ‘공짜 기회’가 아니라, 내 청약 인생에서 중요한 갈림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당첨자 및 예비입주자 선정은 한국부동산원 프로그램으로 무작위 추첨이며, 예비입주자는 공급세대수의 900%까지 뽑습니다. 운 요소가 큰 건 맞지만, 저는 운에 기대기 전에 ‘부적격 리스크’부터 제거하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무순위는 서류 제출 기간이 짧고, 소명하라고 연락이 오면 그때부터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청약 넣기 전에 가족관계, 주민등록 등본/초본, 출입국 사실 같은 걸 미리 한번 점검해두면 좋습니다.
4) 계약·서류·납부 체크리스트, 제가 실제로라면 이렇게 준비합니다
서류접수 및 계약체결은 2026.02.19~02.20이고, 시간은 10:00~16:00입니다. 장소는 분양사무소(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지구로 80, 지앤하임상가 301동 305호)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무순위는 계약 기간에 “일단 돈만 넣어두면 되겠지”라는 착각이 생길 수 있는데, 공고문에는 지정 계약기간 내 계약 미체결 시 포기로 간주하고 이의 제기 불가라고 못 박아 둡니다. 저는 이 문장을 보면 일정부터 먼저 조율합니다. 그 이틀에 시간이 안 나면, 당첨돼도 아무 의미가 없어집니다.
제출 서류는 ‘공통서류’만 봐도 꽤 많습니다. 신분증(모바일 불가/실물 지참), 인감증명서 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용도: 아파트 계약용), 인감도장, 주민등록등본/초본(상세), 가족관계증명서(상세), 출입국사실증명서, 필요 시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입니다. 여기서 제가 늘 강조하는 건 “상세”와 “전체 표기”입니다.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포함, 세대 구성 사유/일자 표기 등 공고문에서 요구하는 형태가 명확합니다. 형식 하나 틀리면 다시 떼러 가야 하고, 그때 시간이 없으면 멘탈이 흔들립니다. 저는 그래서 발급할 때 ‘상세/전체/변동사항 포함’ 체크를 사진으로 남겨두는 편입니다.
분양대금 납부 계좌도 공고문에 지정되어 있습니다. 하나은행 138-910041-50104(예금주: 한림건설㈜)이며, 입금할 때 동호수와 계약자 성명을 기재하라고 안내합니다(예: 1012001홍길동). 현금/수표 수납은 불가, 온라인 수납만 인정된다고도 적혀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한번 더 체크하는 건 ‘이체 한도’입니다. 계약금 10%가 적지 않기 때문에, 당첨 후 “이체 한도 때문에 계약금 못 보냈다” 같은 황당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순위는 이런 현실적인 준비가 당첨 확률보다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제 개인적인 결론을 솔직히 적어보면 이렇습니다. 힐스테이트 초곡 무순위(2차)는 비규제·제한 적은 구조라서 “자격만 맞으면 가볍게 한 번?”이라는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단지는 공정률 100% 완료 상태에서 계약취소분을 공급하는 형태라, 당첨되면 ‘바로 계약-바로 잔금 준비-바로 입주 가능’까지 현실이 빠르게 다가옵니다. 저는 이런 무순위를 볼 때 “당첨되면 기쁘겠지”가 아니라 “당첨되면 바로 움직일 수 있나”를 기준으로 봅니다. 일정, 서류, 잔금, 이 네 가지 중 하나라도 흔들리면, 무순위는 기회가 아니라 스트레스가 됩니다. 반대로 이 네 가지가 준비된 분이라면, 완공된 아파트를 비교적 명확한 가격 구조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검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본 글은 힐스테이트 초곡 무순위(2차) 입주자모집공고를 바탕으로 정리한 참고 자료입니다.
청약 신청 및 계약 전에는 반드시 공식 입주자모집공고 원문을 최종 확인하시고, 자격·서류·자금계획을 본인 기준으로 재점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