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힐스 아파트 임의공급 청약일정, 공급금액, 신청 전 꼭 짚어봐야 할 현실적인 판단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그린힐스 아파트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는 아니지만, 도심 내 소규모 아파트라는 특성상 일정 수요층에게는 꾸준히 관심을 받는 단지입니다. 이번 임의공급은 일반적인 분양이나 무순위 청약과는 성격이 다소 다른 형태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적용받지 않는 공급이라는 점에서 청약을 고민하는 분들이 반드시 구조를 이해하고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 역시 처음 이 공고를 봤을 때는 “임의공급이면 조건이 단순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공고 내용을 하나씩 읽어보면서 생각보다 확인해야 할 요소가 많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이라는 점, 그리고 이미 규모가 작은 단지라는 점에서 단순한 ‘운에 맡기는 청약’보다는 조금 더 계산적인 접근이 필요한 공급이라고 느껴졌습니다.
1. 임의공급 일정과 청약 방식, 단순해 보여도 놓치기 쉬운 부분
그린힐스 아파트 임의공급의 입주자모집공고일은 2026년 1월 27일이며, 청약 접수는 1월 29일 하루 동안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1월 30일로 비교적 빠르게 이루어지고, 서류 접수는 2월 5일부터 7일까지, 계약 체결은 2월 10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체 일정만 놓고 보면 상당히 빠듯하게 진행되는 구조입니다.
청약 신청은 청약홈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현장 접수는 일절 허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1인 1건만 신청 가능하고, 중복 신청 시 모두 무효 처리된다는 점도 의외로 실수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이런 임의공급 청약에서 종종 발생하는 문제가 “혹시나 해서 다른 타입도 넣었다가 전부 무효 처리되는 경우”인데, 이 단지는 그런 실수를 절대 용납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이렇게 일정이 짧고 단순해 보이는 공급일수록 청약 전에 공고문을 한 번 더 꼼꼼히 읽어보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청약홈 콜센터 상담은 법적 효력이 없고, 청약자의 착오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다는 문구가 공고 초반부터 강조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이 임의공급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즉,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가점제나 순위 개념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며, 철저히 무작위 추첨으로만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이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반 청약처럼 접근한다면 판단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2. 공급 세대 구성과 분양금액, 숫자보다 중요한 체감 부담
그린힐스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단일 동 아파트로, 전체 21세대 중 이번 임의공급 물량은 14세대입니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모두 59㎡ 타입으로, A·B·C 세 가지 세부 타입으로 나뉘어 공급됩니다. 도심 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1~2인 가구나 신혼부부에게는 평형 자체는 부담이 크지 않은 구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급금액은 타입별로 약 5억 9천만 원에서 6억 7천만 원 수준입니다. 59㎡라는 전용면적만 놓고 보면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지만, 서울 동대문구라는 입지와 준공 예정 시점이 가까운 점을 감안하면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수긍 가능한 가격대로 받아들여질 여지도 있습니다.
다만 이 단지를 단순히 “서울 소형 아파트니까 괜찮다”라고 판단하기에는 몇 가지 현실적인 부담 요소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 잔금은 무려 90%로 구성되어 있어 중도금이라는 완충 구간이 없습니다. 즉, 계약 이후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수억 원 단위의 잔금을 한 번에 마련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이 구조를 보면서 가장 먼저 떠올린 생각은, “대출 계획이 명확하지 않다면 상당히 부담될 수 있겠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의 경우 자금조달계획서와 입주계획서 제출이 의무화되어 있어, 자금 출처를 명확히 설명할 수 없는 경우 계약 이후에도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순히 당첨만을 목표로 접근하기보다는, 실제 잔금까지 무리 없이 치를 수 있는지 냉정하게 계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3. 청약 자격과 당첨자 선정 방식, 누구에게 유리한 구조인가
이번 임의공급의 신청 자격은 비교적 단순합니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만 보면 진입 장벽이 낮아 보이지만, 당첨 이후의 과정까지 함께 고려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당첨자 선정은 한국부동산원의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주택형별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되며, 예비입주자 역시 공급 세대수의 최대 900%까지 함께 선정됩니다. 즉, 당첨이 되지 않더라도 예비 순번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계약 과정에서 일부 이탈이 발생하면 예비자에게 기회가 넘어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당첨 또는 예비 당첨이 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계약까지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서류 제출 과정에서 자격 미달이나 서류 미비가 발생할 경우 계약이 취소될 수 있고, 이로 인한 책임 역시 전적으로 본인에게 돌아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임의공급을 바라볼 때 드는 생각은, “조건이 맞는 사람에게는 의외로 깔끔한 기회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괜히 마음만 흔들리는 공급”이라는 점입니다. 무주택 여부, 자금 계획, 입주 시기까지 모두 명확한 분이라면 충분히 검토해볼 만하지만, 조금이라도 불확실한 요소가 있다면 한 번 더 고민해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4. 그린힐스 아파트 임의공급을 바라보는 개인적인 판단
그린힐스 아파트 임의공급은 누구에게나 무조건 추천할 수 있는 청약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서울 도심 소형 아파트를 실거주 목적으로 찾고 있고, 잔금 마련에 대한 계획이 이미 서 있는 분이라면 의외로 경쟁 대비 실속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단순히 “서울이니까 오를 것 같다”는 기대만으로 접근한다면 오히려 부담이 커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임의공급이라는 이름 때문에 가볍게 보일 수 있지만, 실제 구조를 들여다보면 결코 가볍지 않은 선택입니다. 청약은 결국 운이 아니라 준비의 문제라는 점을 이 공고를 보며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 본 글은 그린힐스 아파트 임의공급 입주자모집공고를 바탕으로 정리한 참고 자료입니다.
청약 신청 및 계약 전에는 반드시 공식 입주자모집공고 원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